[보도자료] 아름다운 가게 – 외국인 근로자들 초대
[중앙일보 2003-06-29 21:30] [중앙일보 박현영.민동기 기자] "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남편을 위해 모자를 4개 샀습니다. 남편이 이번 여름을 너무 덥지 않게 보냈으면 합니다." 2년 전 남편과 함께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에서 들어와 불법체류하며 간병인으로 일하는 김미영(55.가명.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씨는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혜화동 동성고 안 가톨릭청소년회관 3층에서 만난 아름다운 가게가 반갑고 고맙기만 하다. 부부가 버는 돈은 고향으로 송금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