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이 2003-11-19 11:00] 중국 동포와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97년부터 무료진료와 구호활동을 벌여온 '라파엘클리닉'(대표 김전, 서울대 생리학)이 제2회 '한미 참의료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라파엘클리닉은 370명에 달하는 봉사자(의사 200명, 약사 20명, 자원봉사자 150명)가 참여해 외국 이주노동자들에게 무료진료와 약 배부, 진료비 지원, 생필품 제공, 인권 상담 등을 해주고 있다. 그동안 5만명의 이주노동자가 라파엘클리닉의 도움을 받았다. 한미 참의료인상은 서울시의사회(회장 박한성)와 한미약품(대표 임성기)이 공동 제정, 국내외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벌이는 단체나 개인을 발굴해 매년 2,000만원의 상금과 상장·상패를 수여한다. 제1회 상은 서울 영등포동 3가에 위치한 요셉의원이 받았다. 올해 시상식은 12월1일 서울시 의사회 창립 88주년 기념식 석상에서 거행된다. 라파엘클리닉은 매주 혜화동 동성고 강당 등지에서 진료를 벌이고 있다.(02-763-7595) 박효순 기자 mahapass@hot.co.kr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2-26 11: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