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다문화가족 무료진료 페스티벌
【인제=뉴시스】김영준 기자 = 강원 인제군은 19일 인제군보건소에서 라파엘 클리닉 주최로 ‘다문화가족 무료진료 페스티벌’을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 진행되는 이번 무료진료는 결혼이주민 여성과 가족, 외국인노동자, 북한이탈주민 등이 해당되며 내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치과, 물리치료,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다문화가족은 전통 차 시음, 성폭력예방 홍보관, 페이스페인팅, 오재미 게임 등 어린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진료 후 어린이영양제, 성인영양제, 철분제 등을 지급 받았다.
인제군 관계자는 ‘건강검진 및 무료진료를 통해 추가진료가 필요한 경우 전문병원을 연계하여 수술비 지원, 사후진료까지 무료로 지원하는 종합 진료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고 말했다.
이날 인제군(군수 이순선)과 라파엘 클리닉(대표이사 김유영)은 양자 간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노동자의 의료 혜택을 더욱 원활히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3-05-19 11:40 | kyj030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