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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싱싱뉴스>
제 4회 파주시 행복 한마당“파주 가족 문화제”(조윤희 센터장)가 27일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파주시 건강지원센터, 파주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의 주관과 문산 황후한복, 맘스맘, 프로방스등 27개 후원기관 금촌 청소년의집, 한국 다문화 복지 협의회등 11개 협조기관의 도움으로 행사가 펼쳐졌다.

지방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노동자의 건강을 위하여 직접 찾아다니며 이동진료를 해주는 ‘라파엘 이동 클리닉’ 부스 앞에는 유모차의 긴 줄이 눈길을 끌었다. 외국인 노동자들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무료진료를 해주었기 때문에 이 날 소아과진료에는 중국, 파키스탄, 몽골 등 다문화 가정 80여명의 자녀들이 의료 혜택을 받았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요즘 이번 가족 문화제를 통해 사랑이 넘치고 건강한 가정이 파주의 내일의 희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낯설고 물설은 한국 땅으로 시집을 온 다문화 가정의 새댁들에게도 이번 가족문화제가 가족의 사랑을 다시 확인하고 한국을 사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취 재 : 이종화 jongwha68@hanmail.net
파주싱싱뉴스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