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허문화재단(이사장 민관식)은 8일 “제11회 상허대상”수상자로 학술부문 김용해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교육부문 기노백 광주 매곡초등 교장, 농촌부문 김용복 영동농장 대표를 선정, 발표했다.
또 지난 97년 개원, 매달 6백여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무료진료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톨릭교수회원들 모임 “라파엘 클리닉”을 의료부문 수상자로 뽑았다.
시상식은 17일 오전11시 건국대 상허기념관에서 열린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상금 2천만원씩이 수여된다.
상허대상은 애국지사이며 건국대학교, 민중병원, 전국농업기술자협회 창립자인 고 상허 유석창 박사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지난 89년 제정돼 매년 4개부문을 선정, 시상해오고 있다.
김동민 기자 gmkdm@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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