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한국경제 1998-03-11 00:00]
지학순 주교 기념사업회인 들빛회(회장 김승훈 신부)는 9일 오후6시30분 서울 중구 명동 가톨릭회관 7층 대강당에서 “지학순 주교 제5주기” 추모미사에이어 “제2회 정의평화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정의평화상 수상자로는 외국인 노동자를 무료로 진료해 온 “라파엘 클리닉”이 선정돼 상패와 함께 1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라파엘 클리닉은 지난해 4월부터 격주로 서울 종로구 혜화동 가톨릭신학대성신관에서 하루 60~70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시상식에서는 김승훈 들빛회장을 비롯해 최기식.문규현.장용주 부회장, 윤공희 광주대교구장, 이돈명 변호사, 시인 구상씨, 박형규 목사, 김몽은 신부, 구중서 수원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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