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나눔은 지난 9월 16일,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이사장 황경원 신부)에 마스크 4만 장을 기부하고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4층에서 전달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나눔은 8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및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고자 마련한 것으로, 3월부터 진행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의연금을 활용하였습니다.

마스크를 전달 받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부회장 김원호 신부는 “코로나19 뿐 아니라 겨울에 접어들면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물품이 마스크”라며 “산하 기관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며 도움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리고 라파엘나눔 김전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더 어려운 이들을 돕고자 마스크를 준비했다”며 “많은 양은 아니지만 내년에 백신이 나와 소강상태가 되기 전까지 고통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20200916_재단법인 라파엘 나눔 마스크지원_이재훈 (2)

가톨릭신문  이재훈  기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