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라파엘 인문학 강좌 ROSA가 ‘심상정이 말하는 좋은 정치’라는 주제로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습니다. 최근 진보정당의원 최초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대학시절 교사를 꿈꾸며 야학 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가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처음으로 마주하게 되었고, 노동자들이 당당하게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사회야말로 진정한 민주주의라는 생각을 갖게 되어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심 의원은 소수정당의 후보로서 국회의원, 대통령 선거를 치렀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급진성을 경쟁하기 보다는 책임성을 경쟁하는 정치를 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히고,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인 만큼 국민의 삶의 질도 그만큼 높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덧붙여 정당정치의 중요성과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도입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말하며, 정치인은 ‘좋은 정당’을 만들기 위하여 정당의 비전을 실현하는 책임감 있는 노력을 해야만 국민의 삶을 바꾸는 ‘좋은 정치’가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사회 유명 인사들과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라파엘 인문학 강좌 ROSA는 2019년에도 계속 됩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문의: 02-744-7595 또는 raphaelnanu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