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충북외국인이주노동지원센터에서 이동클리닉을 실시하였습니다. 라파엘클리닉과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외국인이주노동지원센터 주관으로 실시된 이동클리닉은 내과, 치과를 비롯하여 총 8개과와 일반검진, 구강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총 15개국 107명의 환자가 진료를 받았으며, 고혈압, 안건조증, 알레르기성 비염 등이 주요 질병이었습니다. 처음 충북에서 시작한 이동클리닉임에도 불구하고 13명의 의료진과 간호사 20명, 약사 2명, 임상병리사 1명을 포함하여 총 82명의 봉사자 참여하였습니다.
같은 날 라파엘클리닉은 충북대학교병원과 충북 이동클리닉 사업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앞으로 충북 이동클리닉이 지속적으로 열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충북 이동클리닉은 (주)면사랑,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대한결핵협회 충청북도지부, 대한적십자봉사회 진천지구협의회, 씨젠의료재단에서 후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