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악보에 위로를 싣습니다. “혼자 아녜요”
상처받은 이들 찾아 ‘음악치유’하는 노영심씨 이주노동자 진료소에 음원기부 교정기관들 돌며 음악회 선물도 “봉사아닌 함께하는 작품활동” 지난달 27일 오후 3시, 매주 일요일마다 이주노동자를 위한 무료 진료소 ‘라파엘클리닉’으로 변신하는 서울 혜화동 동성고 강당에선 경쾌한 팝 음악이 흘러나왔다. 이날 강당 4층의 좁은 복도에서 진료 순서를 기다리던 중국·필리핀·방글라데시 등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은 난간에 기대 아래층에서 들려오는 선율에 귀를 기울였다. [...]